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이 올해 ’생활 속 문화와 살아있는 역사로 피어나는 여행·체험 1번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세부 실행과제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관련기사 12면>

14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여행·체험 1번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강화 등 8대 추진전략과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 등 28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정책목표로는 ▲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응한 뉴딜사업을 통한 활력 제고 ▲도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안전하고 활기찬 생활스포츠 향유 환경 조성 ▲전북자존의 시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세계화 실현을 통한 전북 위상 제고 5가지를 채택했다.

주요 핵심업무로는 ▲문화시설 기반확충을 통한 문화여가 환경조성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등 콘텐츠 강화 및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조성 ▲종합체전 전력강화를 통한 스포츠전북 위상제고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전승으로 전북의 정체성 확립 등이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올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확보한 디지털 미디어문화유산 아트센터 조성 등 7개 사업(국비 48억원)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분야 뉴딜사업 추가 발굴 및 구체화를 통해 미래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상반기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사각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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