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21년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이다. 모든 건축물 3층이상부터 10층이하 층에 설치돼야 한다.

노래연습장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의 경우에는 특별법에 따라 2층에도 설치도리 수 있다. 단 휴양콘도미니엄을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 객실에는 완강기 대신 2개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할 수 있다.

완강기 체험교육시설은 부안119안전센터에 설치됐으며, 군민이 완강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높은 곳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안전한 대피방법을 배울 수 있다.

완강기 설치와 탈출방법 등의 체험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기관은 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063-580-1242)으로 문의하면된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완강기는 화재 발생 때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생명의 줄”이라며 “부안군민이 완강기 사용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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