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4일부터 오는26일까지 관내 선별진료소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관련 접촉자 수 증가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관련시설을 사전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장수군보건의료원 등 4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화재안전점검 및 컨설팅은 선별진료소 특성상 코로나19에 감염에 취약한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 소방관은 레벨D 감염보호복을 착용 후 최소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위해요인 사전제거 ▲비상구 폐쇄 점검 확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밸브 차단 등 확인 ▲노후소화기 폐기․교체안내 ▲소화기 추가배치 및 예방순찰 강화 지도 등이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코로나19 관련시설에서 화재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더 큰 감염병 확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기에 감염병이 소강상태가 될 때까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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