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2020년 한해동안 총 9178회 구조·구급 출동을 했으며, 401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가 14일 발표한 2020년 구조·구급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총 9178건 구조·구급 출동을 했으며, 401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구급 유형별로는 구조 2058건, 구급 7120건으로 지난해보다 구조는 2.4%, 구급은 4.2% 증가했다. 반면 이송 인원은 구조는 11.2%, 구급은 6.7% 감소했다.

구조·구급 활동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동물구조 및 코로나19 검체 이송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코로나19 관련 경기침체,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야외활동 자제 등으로 활동량이 감소해 이송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덕규 서장은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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