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2대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김성희(58) 전 전북체육회 이사가 당선 되었다.

12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성희 후보는 21표를 얻어 7표에 그친 기호 1번 김종춘 후보를 14표차로 누르고 선출됐다.

선거에는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대의원 30명중 28명이 참가했다.

김성희 당선자는 “침체된 전북야구소프트볼의 대도약을 바라는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학교야구와 생활체육야구, 그리고 소프트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행정중심의 협회에서 탈피해 현장중심으로 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운동 기간 약속한 5대 공약을 세부적 실천계획에 따라 지도자와 학부모 그리고 14개 시. 군 협회와 현장에서 소통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당선자는 전북컬링경기연맹회장과 전북체육회 이사를 역임 했으며 현재 전문건설업체인 (유)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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