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는 최근 도내 방위산업체인 다산기공(주)과 M&S(Modeling & Simulation) 연구 협약을 맺었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소는 보유하고 있는 구조 해석 노하우를 이용해 방위산업체에 필요한 다양한 구조물의 안전성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기계를 비롯해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유연인쇄전자 소자,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강래형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구조 안전성 관리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탄소소재 구조물 검사, 풍력 블레이드 해석, 자동차 및 항공우주 구조 검사, 방위산업 분야에 관련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데이터 과학 기반의 비파괴 검사 기술과 다중 분광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기계, 전자, 자동차, 항공우주, 농생명, 탄소 산업 등 도내 주력 산업과 연계된 활동을 수행하며 연구소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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