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0년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적정시간내 전문의 직접진료율과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19년 평가에서도 전북대병원은 해당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해는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는 별도 격리 수용하고 음압치료병상을 갖추는 등 선제적인 대응시스템으로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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