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산업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나 1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각시설 내부와 기계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지만, 산업폐기물이 뒤엉켜 있고 쌓여있는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소각장에는 300톤의 폐기물이 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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