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악취 저감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포스터, 현수막, 마을방송, 문자발송 등을 통해 농가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 결과, 참여농가가 4월 2만6,500여 농가에서 12월 3만6,800여 농가로 약 39%로 증가했고, 참여농가 중 주 2회 청소‧소독, 악취저감제 사용 및 분뇨처리시설 밀폐화 등을 통한 악취 저감, 축사 주변 녹지조성, 친환경 천적 곤충을 활용한 해충 구제 등 농가의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활용해 가축방역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조치도 병행하고 있는데 효과적인 결과도 도출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향후 농가의 참여 확대 및 농가 인식 제고를 위해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의 성과에 대한 홍보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한,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해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모든 축산 농가가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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