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유·초·중등 분야 교무학사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기존 초등과 중등 외에 유치원 분야 교무학사 업무 길라잡이를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길라잡이는 학교업무 최적화 정책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에 신설된 유치원은 교무학사/교육과정/안전·보건/방과후과정/정보/인사/기타로 7개 분야 43개 단위업무를 담았다.

초등은 교무학사/교육과정/생활·안전/과학·정보/예체능·보건/방과후·돌봄/기타로 7개 분야 88개 업무를 안내했다.

또 중등은 교무학사/교육과정/생활·안전/과학·수학·정보/체육·보건·급식·방과후/기타 6개 분야 103개 단위업무를 포함했다.

이번에 정리된 길라잡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행정정보-행정·교무학사 길라잡이 순으로 접속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설·폐지된 업무나 관계 법령 개정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교무학사 업무 길라잡이 자료를 현행화했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업무 추진 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급학교의 각종 위원회 및 비치장부를 정리하여 안내했다.

설치근거가 없거나 다른 위원회로 대체 가능한 위원회 11개를 폐지하고, 원격수업 등 환경변화와 조례에 설치 명시된 위원회 3개를 추가했다. 추가된 위원회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 △위기관리위원회 △학교운동부 육성·지원위원회 등이다.

비치장부는 2017년 안내된 자료에서 누락되거나 그 이후 법령·지침의 변경사항을 반영함에 따라 유치원 1개, 개인정보 3개, 급식 및 놀이시설 5개 등 9개가 추가됐다.
/정해은기자·jhe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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