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생화학분자세포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0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평가인증은 국내 모든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기본의학교육과정의 평가 절차다. 총 9개 영역(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과 3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획득 인증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전북대 의과대학은 지난해 4월부터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인증을 준비했다. 이어 8월에 자체 평가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방문평가를 받았다.

김종석 의대 학장은 “충실하고 질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과로 반영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시행할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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