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은 5일 AI 예방적 살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11농가에 대해 긴급 생활자금 1,100만 원을 자체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으로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1,000만 원)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살처분은 지난 12월 31일 고창군 고수면 육용 오리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반경 3km 이내 농장에서 실시됐다.
유덕근 조합장은 "최근 AI의 전국적인 확산 및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 조합원의 힘든 상황에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과 방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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