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해 9월 전라북도와 '전북형 재해주택복구 융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피해지역 영업점에 '집중호우피해 전담창구'를 설치해 신속한 상담 및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469개 업체에 2,037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침체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은행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훈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NH농협은행의 지역주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앞으로도 전북도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자연재해 및 코로나19로 도내 농업인 및 주민, 소상공인 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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