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방섭
▲ 김홍식
▲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3명의 후보가 나와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전주상의 등에 따르면 다음달 9일께 전주상의 90명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에 이어 당월 중순경 이들 대의원이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도내 최대 경제단체의 수장을 뽑는 선거로 여겨진다.
제24대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해 나선 후보자들은 3명으로, 김정태(68·대림석유 대표), 김홍식(65·전북도시가스 대표), 윤방섭(68·삼화건설사 대표) 등이며, 현재 모두 전주상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가나다 순)
김정태 후보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남원중학교, 남원고등학교, 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지도자과정1년) 수료, 전주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및 동 대학원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주대 경영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남원군청 근무, 국회의원 보좌관, 전북빙상연맹 회장, 전북 행정학회 부회장,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대한재향군인회 전주시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법무부전주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회 분과위원장, 국세청 전주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 전주시 체육회 부회장,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경력과 이력이 다양하다.
김홍식 후보는 서울 대광고등학교, 국립 한경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예원예술대학교 예술경영학과를 수료했으며, 국립 한경대 명예농학박사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주)덕유목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재)목정문화재단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중앙위원, 북전주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연합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윤방섭 후보는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윤 후보는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치안행정 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부총재,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완산지구협의회 분과위원장, 북전주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 대한건설협회 이사, 건설경제신문 이사,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북육상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27대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전주상의 회원사 일각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의 후유증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어, 선거 직전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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