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상승했던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2월 전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9.4로 전달(98.4)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주요지수인 현재생활형편(91→85), 생활형편전망(96→91), 가계수입전망(94→90), 소비지출전망(101→96), 현재경기판단(78→57) 및 향후경기전망(93→82)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또 가계부채전망(98→100), 주택가격전망(118→125), 임금수준전망(110→111)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87→77), 금리수준전망(94→93) 및 가계저축전망(95→93)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9∼22일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377가구를 대상으로 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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