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기반 에너지 나노소재융합연구소 박미라 소장이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27일 우석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 행사는 국가 단위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미라 소장은 전통과학 e-포럼에서 탄소 소재와 한지의 제조기술을 융합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한지 장판의 단점을 극복하고 블록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 내구성과 실용성, 경제성까지 모두 확보한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박미라 소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자원과 현대 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고도화와 대중화를 이끌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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