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한국재활복지공학회에서 잇달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자세균형 및 생체역학실험실 정지수 대학원생은 ‘고령자의 수분 모니터링을 위한 체내 수분 정도 판단 알고리즘 검증’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지난 8월 게재된 이 연구 논문은 심박수 및 체온·GSR(Galvanic Skin Response) 측정을 통해 수분 정도를 판단함으로써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박서현 학부생은 ‘전신진동 자극이 고령자의 뇌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급성적인 전신 진동 운동을 통한 상대 SMR(Sensorimotor Rhythm) 파워의 변화의 경향 및 유효성을 관찰한 내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권대규 지도교수는 “이번 연도에 진행 완료 예정인 만성적인 전신 진동의 여러 변수 요인에 대한 신체 및 인지 기능 효과를 연구해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운동 프로토콜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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