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 군수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진안군과 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의 부패방지 업무 협약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받았다.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깨끗한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으로 UN 부패방지위원회 소속 국민권익위원회 소관단체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청렴인 대상 시상식은 매년 UN 부패방지의 날을 기념해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진안군청에서 약식으로 전달식을 가졌다.

전 군수는 그동안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공직자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렴 이행에 대한 끊임없는 모니터링으로 내부적 정화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었다.

이처럼 노력해온 결과, 진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군 평균인 7.79점을 훨씬 웃도는 8.57점을 받아 전북지역 군부 1위와 함께 전국 군부 상위 30%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권익위에서 실시하며 매년 공공기관 행정서비스 경험이 있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하여 1~5등급으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전 군수는 “청렴은 저 자신은 물론이고 진안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본덕목이며 공직자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책무이다”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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