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전라북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은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업무 전반에 대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였고, 업무 연찬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평가는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전라북도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에 대한 평가로, 부안군은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생물성 연소 저감 이행 등 미세먼지 저감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생물성 연소 저감 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지원사업 등 주요사업 집행, 정부 주요 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6개 평가항목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2021년에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을 더욱 확대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부안군이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전라북도 시군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건, 그동안 직원들이 총력을 다하여 업무에 매진했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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