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4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5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18일 폐회하고 2020년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그리고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 29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민규)에서는 11월 11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맑은물사업소까지 7일간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했으며, 시정 12건, 개선 86건, 검토 36건 등 총 134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주)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9건 44억여원을 삭감, 4,520여억원의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진안군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관순)에서는 진안군 무릉농산어촌체험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김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진안군의회도 변함없는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 군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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