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진안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7일 진안군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장애인체육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안군체육회와 같이 진행하던 시상식을 분리하여 별도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은 개인과 단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수상자로 제한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우수선수 개인부문 수상자는 △전효숙(장애인게이트볼협회) △김정순(장애인골프협회) △김학진(장애인사격연맹) △조준혁(장애인수영연맹) △김영기(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춘일(장애인탁구협회)선수다.

공로상 단체부분에는 △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손운자) △장애인골프협회(회장 이용만) △장애인사격연맹(회장 유태옥) △장애인수영연맹(회장 조현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강의원) △장애인탁구협회(회장 오태문)씨가 수상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개인 수상자에게 훈련지원금 10만원, 우수단체에 20만원을 각각 지급했고, 육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진안군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전민재 선수에게 공로상과 훈련지원금 20만원을 수여했다.

전춘성 진안군 장애인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진안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수상자들과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지원은 물론 시설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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