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해외로 반출된 국외소재문화재 환수를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전북도의회 홍성임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은 제377회 정례회에서 반출된 문화재의 환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는 ‘전라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국외소재문화재 환수활동 지원에 관한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단 구성, 환수된 문화재의 관리 등의 사항을 규정한다.

홍 의원은 “전북에서 유출된 소중한 문화재를 다시 되찾기 위해 전북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 취지를 밝혔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