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길가에서 직장 동료 B씨(25)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녀 범행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만나기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해갔던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보이고 죄질이 나빠 전날 구속했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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