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가 다문화 가정 자녀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2일 진행했다.

부안경찰서 관계자에 의하면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다문화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이재경 서장을 비롯한 (유)피오레 대표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부안경찰서와 (유)피오레 기업(대표 문요환)이 낯설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중 언어의 장점을 살려 타의  모범이 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문화 자녀 중에서 기관 추천을 받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6명의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50만원, 총 300만원)과 장학증서, 경찰서장 부상품을 전달했다.

(유)피오레 문요환 대표는 다문화 자녀도 우리와 똑같은 이웃이라는 인식 개선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다문화 모범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경 경찰서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하고 다양한 관심과 격려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유)피오레 문요환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를 활용한 다문화 모범청소년 발굴·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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