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 전라북도협의회 정창수 회장은 지난달 30일 '이젠 자연과의 조화입니다'란 주제로 '제42주년 자연보호 헌장 선포 기념식'을 전북도회에서 임원과 수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정 회장은 선포식에서 "오늘날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가 더욱 절실히 와 닿는 이유는 최근 폭염과 한파, 가뭄과 홍수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이미 우리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아름답고 살아있는 자연을 유지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이어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정숙 외 7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전승현 외 14명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전주종합경기장 내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회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평화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개소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