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11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SBHI)는 71.2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8월)으로 9월(58.8) 저점을 찍은 이후 10월(67.9, 9.1p 증가)과 11월(72.5, 4.6p 증가)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3차 대유행) 등에 따라 체감경기가 다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83.3로 전월대비 2.0p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55.8로 0.7p 하락했다.
항목별로 내수판매(66.4→66.9)는 0.5p 상승했으나, 수출전망 (97.1→88.2), 영업이익(64.8→64.4), 자금사정(65.6→63.6) 전망은 각각 8.9p와 0.4p, 2.0p 하락했다.
12월의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72.0%), '인건비 상승'(51.7%), '업체간 과당경쟁'(29.7%), '자금조달 곤란'(29.7%), '원자재 가격상승'(28.0%), '인력확보곤란'(17.8%) 순이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