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0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가구(읍면당 3가구)를 선정하여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사업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수집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하여 난방용 땔감을 가구당 1톤 트럭 1대 분량 지원한다. 땔감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산림분야 인력을 활용하여 나무를 절단하고 집안에 쌓는 것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황인홍 군수는 적상면 가정에 땔감을 직접 전달하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격려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활용한 숲가꾸기 산물 수집으로 일자리도 창출하고 저소득층에 땔감도 나누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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