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는 지난 27일 복지소외계층 맞춤형 긴급지원 사업으로 산서면 김두엽(82세) 독거어르신 가구에 실내 변기를 설치해 생활에 편의를 제공했다.

김 할머니는 뇌병변 및 청각장애로 거동 및 외부출입이 어려웠으며, 특히 실외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긴급지원 사업비 250만원을 요청해, 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해 드림으로 생활에 큰 편의를 제공했다.

고강영 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복지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해복지소외계층 맞춤형 긴급지원 요청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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