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전북기계공고 3학년 강지훈·이리여고 3학년 유다은 학생이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의 고등학생과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강지훈 학생은 기계분야 전문기술과 바른 직업관을 갖춘 영마이스터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KAIST 과학영재 교육 연구원 주관 미래융합 인재 양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너비조절뚜껑따개’의 실용신안 1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유다은 학생은 자연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찰 및 연구해 소기의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13년부터 시민과학 지구사랑탐사대에 참여해 멸종위기종인 수원 청개구리의 최남단 서식지를 찾는데 기여했다. 이후로도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 보전 활동 및 연구를 매년 수행하고 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