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2021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이하 사업)’사업에 제이디엠 아트엔터테인먼트의 ‘스파이크 어게인’이 선정됐다.

재단에 따르면 ‘스파이크 어게인’은 전주근영여고 배구단을 소재로 하여 삶이라는 코트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공격과 수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80점대의 높은 점수로 최종 선정됐다.

제이디엠 아트엔터테인먼트 박예소 대표는 “전통의 내용에서 벗어나 전주를 알릴 수 있는 현대적인 소재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자신의 모교의 배구단이 국가대표를 배출해 낸 자랑스러운 사실을 회상하며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6년에 시작된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는 공연예술분야의 창작 환경 개선과 단계별 지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전주의 공연예술단체가 전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연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공연예술시장에 진출 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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