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오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 자리에 직접 앉아 칸막이를 살피는 등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해 별도 시험장으로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시험장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어 확진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시험 병상을 운영하는 목포의료원을 영상으로 연결해 방역 준비상황을 듣고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전남도 교육청 장학사, 재택근무 중인 수험생 학부모를 차례로 연결해 격려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도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박노해 시인의 시 ‘별은 너에게로’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여러분의 간절함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응원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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