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옥정호 등 도내 주요 상수원 주변의 수질과 토양에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은 최근 용담호, 옥정호, 남원 및 무주 등 도내 주요 상수원 주변의 수질 및 토양에 대해 주요 농약성분(8종)을 조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수원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수원 주변 농경지로부터의 농약성분 유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총 40지점으로 각 상수원당 농경지 유출수, 상수원수 및 농경지 토양 등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살충제(2종), 제초제(2종), 살균제(4종)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농약잔류량 조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농약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으나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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