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27일 ‘WE(위)대한약속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인과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지사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의 모든 공직자들은 '공심'을 도정운영의 제1원칙으로 삼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17년만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반부패 포럼인 국제반부패회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정부, 학계, 민간, 언론 등 140여개국 약 3000명이 참가한다. 회의는 코엑스 스튜디오 해외 연사를 인터넷 화상회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반부패회의는 지난 1983년 미국에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03년 한국에서 제11차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제18차 회의는 지난 2018년 덴마크에서 개최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하는 등 모범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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