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전북도가 내년 1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 17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71곳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83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2곳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1곳 등이다.

이에 도는 지난 27일까지 각 시설별 자체점검을 완료했다.

이후 20년 이상 노후시설 등 재점검이 필요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안전점검표에 따른 점검분야와 항목별로 점검이 진행되며, 동절기 재난대응대책과 감염병 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상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대책,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서기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재난상황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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