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취임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김정렬 사장이 26일자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기승 전 경영지원본부장을 부사장 겸 기획혁신본부장으로, 김용하 전 경남지역본부장을 사업이사(지적사업본부장)로, 오애리 전 제주지역본부장을 경영이사(경영지원본부장)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기승 부사장은 다양한 경험과 행정능력, 높은 균형감각과 소통능력을 갖춰 조직 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김용하 사업이사는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새로운 시대와 기술 발전에 맞추어 지적사업제도를 현대화 해야 하는 등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발탁됐다.
특히, 오애리 경영이사는 본사와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됐는데, 창사 43년 만에 첫 여성 임원이 됨으로써 공공기관의 여성 대표성을 갖게 됐다.
김정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속화된 디지털 혁신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될 뿐만 아니라, 심성이 청렴하고 바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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