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부안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10월 2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0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받은 3개팀이 2차 PPT 발표를 통해 최우수 1팀(부안), 우수 2팀(익산·순창)을 선정했다.

평가지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 역량, 우수사례, 홍보, 타 시도간 지원실적 등 총 5개 분야이다.

정상오 부안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경진대회에서 예년과 달리 유난히 길었던 올해 장마와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활동과 태풍으로 인한 도로 위 피해목 제거활동 등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강조했다.

그 결과 5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부안군 자율방재단의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의 다양성과 적극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의 최일선에서 재난방재를 위한 노력의 성과로 받은 상이기에 그 어떤 상보다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며 “노력해주신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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