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해상화학사고 방제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지방청별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유출사고 시 대원들의 초동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벌써 9회째 이어지고 있다.

경연종목으로는 개인화학보호복 착용 및 통신, 사고물질 정보 파악 및 방제대응전략 수립 등 3종목으로 총 4명이 출전하여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케미컬 운반선 등에서 화재·폭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해경은 이러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고 방제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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