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북인물작가회 회원전 ‘인간 원형을 표출하다’가 12월 1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열린다.

전북인물작가회는 ‘사람(人)’에 대한 가치관과 의미를 자신만의 방법과 예술적 감수성으로 창조해 내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그 대답을 ‘그림’으로, 지속적으로 인간을 탐구하고 형상화해 왔다.

참여 작가는 고진영, 권영주, 기원진, 김성춘, 김정아, 김중수, 김판묵, 박상규, 박선영, 박천복, 소훈, 유기준, 윤예리, 이경례, 이주리, 이주원, 이철규, 진영선, 진창윤, 홍경준 씨 등 20명이다.

전시 기간 주말에 관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신나게 놀아보자’ 체험 행사도 추진한다.

이경례 전북인물작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시간들 속에서도 새 희망을 싹 틔우고자 전시회를 연다”며 “작가들마다 보여주고자 하는 우리들 내면의 모습, 그리고 감정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