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 단원 30여명은 지난 24일 경천변 유수지장목 제거 등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재단은 옥천교 ~ 대모암까지 하천변 유수 지장목 제거와 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원활한 유수흐름과 깨끗한 하천경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시 지반약화로 인해 주택가로 기울어진 신촌마을 위험수목도 제거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석준 방재단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일처럼 앞장서서 활동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남은 한 달도 다중집합장소 방역활동 등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영무 순창읍장은 “언제나 순창읍 재난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시는 방재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순창읍에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지만 서로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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