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기업인 ㈜피치케이블은 24일 전주시청을 방문, 전통시장에 탄소온열의자를 전달했다.
㈜피치케이블은 이날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중앙상가시장,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탄소온열의자 20점을 기증했다.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된 탄소온열의자는 소량의 전기로 최고 40도까지 열을 낼 수 있다.
임동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탄소온열벤치 특허와 성능 인증을 획득한 ㈜피치케이블은 프랑스의 데크릭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유망 글로벌 성장기업이며, 지난 2017년에는 ‘전주의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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