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동절기를 맞아 관내 아파트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익산시는 아파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송동 포레나 등 현재 시공 중인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내용은 절개지 등 눈사태 발생 예상 지역 안전 여부, 동절기 자재 관리 적정 여부, 용접 작업, 지게차 등 위험작업 시 화재 감시자, 신호수 배치 여부,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장치 적정여부, 감리자 근무 실태 등이다.

점검에서는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자재가 사용되는지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 우수한 시공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발생 등을 최소화해 입주 예정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과 민경수 계장은 “겨울철 아파트 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준공시까지 지속적인 현장 감독으로 우수한 시공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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