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제봉사 3대 단체가 연말 이웃돕기에 맞손을 잡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곽인숙)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총재 박병익),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총재 하승빈)가 23일 연말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북지역 국제봉사 3대 단체 40여명은 이날 국제로타리 3670지구에서 임원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의 생활이 더욱 힘든 만큼, 연말 불우 이웃에 대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곽인숙 국제로타리 전북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1905년에 창립된 로타리는 ‘초아의 봉사’라는 정신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며 “3개 국제 봉사단체가 협력해 더 나은 모습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고 말했다.
박병익 라이온스 전북총재는 “전북지역 봉사의 마중물이 되는 ‘참봉사’를 펼치겠다”고 했고, 하승빈 와이즈멘 전북총재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는 국제 봉사단체로 성장하는데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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