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전주푸드 직매장이 효천지구에 추가로 들어선다. 기존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에 이어 3번째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3억1,500만원을 투입해 효천지구에 전주푸드 직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국·도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은 연면적 1,2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실내쉼터와 공유주방, 카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3호 전주푸드 직매장이 들어서면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먹거리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은 효천지구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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