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석면보유(50㎡ 이상) 건축물 유치원 23개교, 초 106개교, 중 55개교, 고 67개교, 특수 3개교 등 총 254개교를 대상으로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혁신시제품(석면관리용품) 1200개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 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를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사전에 보급,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석면건축물 안전 관리인으로 지정된 교직원이 파손된 석면을 긴급 처리할 때 비산되는 석면으로부터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석면관리용품 보급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석면건축물 안전 관리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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