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 예정대로 진행

도내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 6명 시험 못봐 밀접접촉 29명 별도시험 치뤄 도내 응시율 90.3% 전년비↓ 정해은 기자l승인2020.11.22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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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임용고시학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21일 예정대로 치러졌다.

도내에선 해당 학원과 관련한 확진 응시생 6명(전주 5명, 익산 1명)이 시험을 보지 못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접촉 응시자 29명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전북지역의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율은 9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인 91.7%에 비해서 다소 낮은 수치로, 접수자 3118명 가운데 281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도내지역 5개 시험장(전주공고, 전주아중중학교, 전주오송중학교, 전주온빛중학교, 전주평화중학교)과 별도시험장 2곳(도교육청 강당, 풍남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각에선 이번 시험을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교육·방역당국은 그간 시험을 준비해 온 응시생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임용고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공통으로 출제하는 시험지로 전국의 모든 응시생들이 한날한시 치르기에 일부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시험을 연기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다.

확진자들은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의 체육실전모의고사반에서 나왔다. 이 곳을 다녀간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건물에서 체육교과 응시를 준비하던 600여명이 진단검사 대상으로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전북과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충남, 충북 등지의 확진 응시생 67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교육계 일각에선 다행히 이번 시험은 차질 없이 치러졌으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갑작스레 응시제한을 통보 받은 확진자들에 대한 구제조치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노량진 학원 관련 응시생들의 별도시험장에 들어갔던 감독관과, 해당 시험장 응시생 중 기간제 교사 등 학교 근무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을 다녀온 다수의 응시생이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다행히 시험은 별다른 사건 없이 치러졌으며, 시험 종료 이후 추가적인 감염 우려 여부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정해은 기자  jhe1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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