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2일 개각과 관련한 여러 추측과 관련해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되므로 발표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각과 관련해서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사실이 아닌 보도들이 많이 나오는데, 구구한 얘기들이 난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과 연초 두 차례에 걸쳐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정세균 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에 대해 “작게 두 차례에 걸쳐 나눠 할 것이다. 연말 연초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인사를 단행할 수 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교체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구체적 언급을 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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