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평권 토지정보과장이 ‘2020년 공간정보발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디지털 트윈국토, 신산업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1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0 공간정보포럼’에서 전북도 김평권 토지정보과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평권 과장은 지난 1991년부터 29년간 공직에 몸담아 공간정보에 대한 각종 토론회, 연찬회, 발표회 등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업무에 접목하고 추진했다. 이에 전북의 공간정보분야를 성장시키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김평권 과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드론 활용 시스템과 대민지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도민이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등 공간정보 응용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행정 통·반에 대한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 통·반 경계를 지형지물 등 현지 실정에 맞도록 신설 또는 조정할 수 있는 객관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불확실한 경계를 디지털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평권 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공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에서는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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