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1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리모델링 공사(사업비 10억여 원, 연면적 2,550.9㎡, 지상2층~지상6층, 옥탑층)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6월 착공해 구내식당과 비품창고, 건강검진실, 3층 병동,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남 · 여 화장실과 2층 문서고, 6층 의료지원과 사무실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3층 병동은 세면실과 조리실, 화장실, 창호, 바닥 등을 전면 교체해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도왔으며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사무실 벽을 철거했다. 이외 상담실 2곳과, 프로그램실, 교육실을 조성해 기능을 강화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백승훈 과장은 “2001년 구)국제병원을 보건의료원으로 리모델링했던 시설 그대로 19년여를 사용했기 때문에 낡고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었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는 살리고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설을 개선한 만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신종 감염병 관리, 진료와 보건사업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무주군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6개 과목에 대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치료, 장례 등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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