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30일까지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운영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18일 도는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8일간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연구기관과 교육법에 따른 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전북에 주사무소를 둔 법인·단체다.

이번 공모는 기존사업자의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운영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향후 3년간 전북지원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추진할 운영사업자 모집을 위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컨설팅 및 평가지원 ▲민간자원 개발 및 연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아동복지교사 교육지원 ▲지역아동센터 조사연구 ▲특성화 시책사업 추진 등이다.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96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을 운영하고, 도내 284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7353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종남 도 여성청소년과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도내 아동들에게 우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있고 건실한 기관·단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게재된 공모계획을 참고해 도청 여성청소년과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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