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의 ‘2020 공직윤리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최종 선정돼 인사혁신처장상을 받는다.

국민이 직접 뽑은 공직윤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정 업무 재산등록 의무자 확대’는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의무자 범위에 대한 적극적 해석을 통해 교육지원청 등의 감사와 회계 등 특정 업무담당자를 재산등록의무자로 확대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재산등록의무자를 재발해 윤리 제도의 엄정하고 공정한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올해 시상부터 온라인 국민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국민심사는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48건에 대해 민간위원이 한다.

심사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452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직윤리 우수사례 3편은 ▲전북교육청 ‘감사, 회계 등 특정 업무 재산등록의무자 확대’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공직자 재산형성과정 심사 강화’ ▲경남 김해시 ‘생활 청렴 챌린지 통한 공직윤리제도 모의실천’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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